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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AFY/싸피] 8기 합격 후기 & 준비과정(에세이, 코테, Interview)

배발자 2022.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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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사말 & 싸피가 무엇인지
2. 지원동기
3. 에세이 작성 요령
4. 코딩테스트
5. Interview 준비
6. Interview
7. 소감
 


인사말 & 싸피가 무엇인지

 
안녕하세요! 개발자 배씨입니다~~  오늘은 싸피 8기를 지원한 저의 경험을 토대로 포스팅을 할 예정입니다! 
다들 싸피가 무엇인지 알고 지원을 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혹시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을 해드리자면,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SSAFY)는 삼성의 SW 교육 경험과고용노동부의 취업지원 노하우를 바탕으로 취업 준비생에게 SW 역량 향상 교육 및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취업에 성공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입니다.

 
 
즉, 고용노동부와 삼성이 주관하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라고 아시면 됩니다. 
 
"개발자이시면" 또는 "개발자의 꿈을 가지신 분" 이라면 이 프로그램이 상당히 좋은 프로그램이라는 것만 알고 계시면 될 거 같아요.
 
월 100만원도 주고 다양한 프로그램여러 프로젝트 경험을 쌓을 수 있고 우대해주는 기업들까지 있으니깐요! 
 
혹여나 비전공자이신분도 걱정하지마세요!
왜냐하면 비전공자와 전공자를 나눠서 모집한답니다~  자세한 일정과 교육 내용은 아래 링크!!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 소프트웨어 교육, 취업 지원, 코딩 교육

www.ssafy.com


지원동기

사실 저는 싸피 7기에 지원을 했었습니다~~  근데 바로 1차 나가리 됐습니다 ㅎㅎㅎ
그때 당시에 스타크래프트의 상대를 10년만에 찾아서 그 친구와 한창 게임에 빠져있어서 준비를 많이 못했던 것도 있었고 GSAT 문제를 살면서 처음 봤기때문에 익숙하지 않았던 것도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준비를 안한건 아닙니다. 
 
1주일 정도 준비를 했었고 정말 절실했는데 스타크래프트가 더 중요했나 봅니다..
 

(실제 시험칠 때 1번 문제에 막혀서 다리 달달달 떨리고 식은땀 닦으면서 시계 보니까 7분 지나있길래.. 비속어 한번 말하고 한숨만 계속 쉬었던 기억이 나네요. CT 시험은 뭐 괜찮게 봤는데 인적성에서 그냥 탈탈 털리는 바람에... ) 

 
그때까지만해도 전공자 비전공자 모두 인적성과 CT 문제를 풀고 그 결과에 따라 인터뷰 대상자로 선정되는것이죠. 근데 저는 이 제도가 좀 이상하다고 생각했어요. 
 
"전공자는 코딩 실력이나 CS 문제를 물어봐야하는거 아닌가? 웬 인적성?"
 
그래서 인적성 공부할 바에는 코테랑 CS 준비해서 빨리 취업이나 해야겠다고 생각하며 다신 지원안하겠다고 마음 먹었었죠. 
 
싸피를 떨어지고나서 대학교를 졸업하게 되었고 백수의 삶이 싫어서 국비교육을 신청해서 12월부터 6개월동안 교육을 듣게 되었어요~ 
 
교육을 병행하면서 백준 문제를 풀기 시작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골드 5 정도였는데 한 3개월 정도 하루에 두세문제씩 풀다보니까 골드 1까지는 금방 올라가더라구요. 
 
그리고 블로그를 개설해서 알고리즘 분류 및 문제 해설들을 포스팅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이후 Spring 프로젝트가 진행되면서 한동안 코테준비를 쉬고 있을 때 싸피 지원 모집 공고가 올라오는 것을 발견했어요.
 
"벌써 6개월의 시간이 지났던 거죠"  
 

5.2 (월) ~ 5.16(월) 지원서 접수 
5.21 (토) : SW 적성 진단
5.29 (일) : SW 전성 진단
6.20 (월) ~ 6.24(금) 인터뷰 
22년 7월 : 입과 

 
사실 저는 교육을 듣고 있어서 입과 지원조차 안 할 예정이였거든요. 
뭐 인적성 준비도 하나도 안되어있었고, CT 대비도 안되어있었기 때문이죠. 
 
근데 날짜를 보니까 전공이랑 비전공 시험 날짜가 다른거에요! 
그래서 뭔가 했더니 싸피 지원 절차 페이지 하단에  다음과 같이 적혀있었습니다
 

* SW적성 진단은 지원서상 선택한 전공 기준으로 구분하여 실시합니다. 

SW전공 : "기초 코딩테스트를 통한 SW 역량확인"
SW비전공 : SW 학습에 필요한 기본적인 사고력, 추론능력 확인

 
이걸 보고 "어? 이제 전공자는 코딩능력만 보는거야? " 이랬던 거죠. 
그래서 "음.. 지원만 한번 해볼까???" 라는 생각에 지원을 눌렀답니다.
 
참고로 졸업 예정자 또는 졸업자들만 지원 가능합니다. 나중에 서류 제출하라고 합니다! 
 


에세이 작성 요령

 
사실 저는 7기때 작성했던 에세이를 그대로 복붙했습니다 ㅎㅎ....;;; 
그리고 추가로 한두줄 정도? 더 넣었습니다. 그때 당시에 "붙으면 붙고 떨어지면 떨어지는거지 뭐.." 이런 상태였어요.
 
왜냐하면 6개월 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교육을 듣고 있었기 때문에 지칠대로 지쳤거든요. 
그치만 되게 좋은 스펙이 되니까 지원하게 된거죠! 
 
에세이는 정말 "싸피를 왜 입과하려고 하는지 그 열정을 잘 보여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 주관적인 생각은 하나의 항목에  500~600자만 작성해도 되는 글에서 에세이로 인터뷰 대상자를 선별할 것 같진 않아요.  SW 적성진단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에세이가 너무 미흡하면 그것도 문제겠죠?? ㅎㅎ  일단 싸피의 취지를 잘 생각하시고 적으시면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싸피는 취업이 아니라 교육이라는 거에요.
 
"자신은 경험이 많아서 기술적으로 완벽하다는 것을 어필하는 것보다는 자신은 어떠한 경험으로 어떠한 점이 부족하였고 그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어떠한 시도를 했고 이 교육을 통해 어떻게 성장하고 싶은지, 또한 어떠한 열정으로 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지에 대해 어필하는 것이 더 좋겠죠?"
 
Q1.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에 지원하신 동기와 향후 어떤 SW 개발자로 성장하고 싶은지에 대해서 SW관련 경험을 토대로 작성바랍니다. (500자 내외)

- SW 관련 경험 : SW/IT 관련학습, IT 관련 자격증 취득 및 학습, 교내외 SW 프로젝트 관련경험, 인턴/직무 체험, IT제품/앱/게임 등 서비스 사용경험, 관련 기사 구독 및 영상 시청 등

 
 
실제 싸피의 에세이 문항입니다. 지문 그대로 저는 SW 관련 경험을 토대로 동아리 활동, 블로그, 프로젝트 경험 그런것들을 적었어요. 그리고 아래에는 제가 어떠한 순서로 작성했는지 간략하게 순서도를 적어놨으니, 참고해주세요! 
 

- 지원 동기(계기)
- SW 경험 (블로그, 동아리, 프로젝트 등) 
- 겪었던 문제 / 부족한 점 / SW 흥미도 

- 교육이 필요한 이유
- 마무리(포부)

 


코딩테스트 / 5.29(일) 

저는 SW 적성진단이 5.29(일) 오전으로 잡혔습니다. SW 적성진단이라고 하지만 코딩테스트를 의미합니다 ㅎㅎ 
 
아! 그리고 코딩테스트 일주일 전에 사전 OT도 진행했습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시험치기 전에 응시환경을 확인하는 시간입니다.  약 1시간정도? 진행했고 여러분들이 실제로 시험 치는 장소에서 응시 환경을 사전 점검 하는겁니다! 
 
아무튼 시험 당일이 되면 시험 환경 준비하고 이것저것 확인하다보면 시간이 훅훅 지나갑니다. 
사실 저는 시간이 엄청 느리게 가더라구요ㅎㅎ..
 
작년 싸피를 지원했을 때 엄청 붙고 싶어서 막 심장이 쿵쾅쿵쾅되고 했는데 이번에는 꼭 붙자! 이런 느낌이 아니여서 긴장은 크게 되진않았어요
 
그리고 시험이 시작됐죠. 
 

시험 치는 중

 
 
다 풀고나서 시간을 보니까 20분 정도 남아서 제출하고 중도 퇴실을 했어요! 
끝나고 나왔을 때 든 생각은 음.. 붙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 풀기도 했었고 풀었던 문제에 확신이 있기도 했었습니다. 
 
싸피 시험 환경은 백준과 프로그래머스 환경과는 조금 다르니까 "SW Expert Academy" 에서 풀어보시길 권합니다. 
 

SW Expert Academy

SW 프로그래밍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학습 컨텐츠를 확인하세요!

swexpertacademy.com

 
사실 백준과 프로그래머스에서만 문제를 풀어봐서 SWEA 환경에서는 입출력을 어떻게 하는지 몰랐습니다.
그래서 저는 시험 전날에 SWEA에서 코드는 어떻게 제출하는지, 어떠한 방식으로 테스트 케이스를 돌리는지, 출력값은 어디에 나타나는지 정도만 숙지하고 들어갔습니다. 
 
참고로!  "문제에 대한 언급은 절대 하지 않겠습니다" 
 
대신 제 블로그에 알고리즘 분류한 백준 문제들을 다 풀어보신다면 1차 관문은 쉽게 통과할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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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 카테고리의 글 목록

baebalja.tistory.com

 

일주일 정도 지났나??

 
코딩테스트와 에세이를 토대로 Interview 대상자가 선정되었습니다~   인터뷰까지 한 2주 정도의 시간이 있었고 급하게 준비하진 않았어요!
 
대신 미리 싸피 오픈채팅방에서 면접 스터디를 구해놓고 3일간 편하게 쉬었습니다~
사실 그 주에 6개월의 교육이 끝난 주라서 집에서 스파이더맨을 몰아서 보고 주말에는 친구들과 술도 마시고 했거든요~ 
 


Interview 준비

 
스터디는 신촌에서 진행했습니다. 싸피 오픈채팅방에서는 스터디를 구하려는 사람들이 채팅방을 개설해서 올립니다. 그때 자신의 지역과 가까운 곳을 선택해서 같이 진행하시면 될거에요 ㅎㅎ
 
제가 참여한 스터디는 "6.13 ~ 6.17" 총 5일간 진행을 했었구요!  
스터디원들의 상황을 고려해서 2일은 대면으로 진행했었고 나머지 3일은 비대면으로 진행했었습니다! 
저희는 협업 툴인 노션을 활용해서 필요한 질문이나 내용들을 작성하였습니다. 
 
 

[6.13 (월) 19:00~21:00 대면] : 자기소개 1분 및 피드백 & 상대방의 에세이를 읽고 질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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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만나기전에 각자 면접장에서 1분간 자기소개를 할 내용들을 작성해서 왔습니다. 

자신이 작성한 내용을 스터디원들 앞에서 읽고 피드백을 받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양한 피드백을 해주시더라구요! "이러한 부분은 뺐으면 좋겠다, 이건 좋았다~" 뭐 이런 부분들? 

그리고 시간을 실제로 재면서 1분 내로 진행하려고 철저하게 준비했답니다. 왜냐하면 자기소개가 너무 길다보면 지루하게 느낄 수 있기 때문이죠. 저 같은 경우에는 에세이 적었던 내용을 일부분만 들고와서 어떠한 개발자가 되고 싶은지, 어떤 열정을 갖추고 있는지에 대해 어필 했습니다. 

 

그리고 싸피에 제출했던 에세이를 서로 공유를 하면서 질문할 수도 있을 것 같은  내용들을 노션에 페이지를 만들어서 밑에 댓글 처럼 달아놨어요~ 

실제로 제가 작성한 내용이 남들에게는 궁금할 수 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타인이 느끼기엔 궁금한 것들을 작성한거죠. 

한 5개 정도 질문이 달렸고 그거에 대한 답변을 다음날 바로 준비해갔습니다. 

 

[6.14 (화) 19:00~21:00 대면] 자기소개 1분 및 피드백 & 에세이 질문에 대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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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날에 피드백 받았던 자기소개 내용을 수정해서 전날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을 했었습니다. 수정한 내용에서 어색한 문장이라던지 또는 불필요한 내용을 지적해주고 시간,억양, 속도, 발음 등 다양한 피드백을 했습니다. 

 

에세이에 질문이 달린 내용에 대한 답변을 미리 적어서 보면서 읽었습니다. 

이때 내용에 부적절한 내용이라던지, 또는 굳이 넣을 필요 없는 내용이라던지 그러한 부분들을 서로 피드백을 줬습니다.  

 

[6.15 (수) 19:00~21:00 비대면] PT 면접 주제 1 발표  & 인성 질문  & 기술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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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pt 면접 주제를 하나 선별해서 아래 PT 면접 준비 방식대로 진행하였습니다. 

PT 면접 준비는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인성 질문 같은 경우에도 아래 리스트를 토대로 스터디원들이 질문을 해주셨습니다. 

사실 이 부분을 안보고 말하는 것을 연습하기 위해서 프리토킹으로 진행을 했었는데 막 버벅거리고 했던 말 또 하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이후 핵심 키워드를 먼저 떠올려서 말하는 것을 연습을 했습니다. 

 

[6.16 (목) 19:00~21:00 비대면] PT 면접 주제 2 발표 & 인성 질문 & 기술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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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방식이 동일합니다. 

 

[6.17 (금) 19:00~21:00 비대면] 1분자기소개 & PT 면접 &  면접(인성,기술) & 피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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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면접장에서 하는 방식으로 진행을 했습니다.

 

1. 1분 자기소개

2. PT 발표 (자율 주제 선정)

3. 에세이 기반 질문

4. 인성 질문 & 기술 질문

5. 예상 질문에 없는 질문에 대한 답변 프리스타일로 진행

 

이렇게 총 20~30분 진행을 했고, 이후 피드백을 마지막으로 받고 스터디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인성 질문 & 기술 질문]

 
면접 예상 질문 리스트들입니다.
실제로 제가 면접을 보기 전에 이 질문 리스트만 보고 해당 답변을 정리했었습니다. 
다른 블로그를 참고하기도 했고 스터디원들과 아래의 질문 문항을 토대로 서로 물어보면서 진행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이 부분들에 대해서 물어볼 수도 있을 것 같은 부분들을 추가로 더 넣었습니다. 
+ 아래 리스트 중에 실제로 들어온 질문들이 있을까요~~? 없을까요~~? 그냥 심심해서 물어보는거에요.(?)    
 
 
Q1. (에세이에 작성한) ( 〃 ) 프로젝트가 무엇인가요? 
Q2. (에세이에 작성한) ( 〃 )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본인이 주도한 역할을 위주로 말씀해주세요.
Q3. 블로그 포스팅을 시작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가요?
Q4. 싸피에 지원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가요? 
Q5. 개발자가 되고 싶은 이유가 무엇인가요?
Q6. 리더십 관련한 경험이 많은 것 같은데, 본인은 어떤 리더라고 생각하시나요?
Q7. 운영해보신 스터디 중 하나에 대해 어떤 방식으로 진행하셨는지 말씀해주세요.
Q8. 개발 동아리/ 관련 프로그램을 하시면서 힘들었던 적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힘들었던 경험)
Q5. 책임자(리더)로써 팀원간의 불화가 있을 때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요?
Q6. 싸피의 어떤 커리큘럼이 본인에게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세요.
Q7. 협업을 해본 경험이 있나요?
Q8.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기술적인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었나요? 어떻게 해결했나요?
Q9. 기재한 프로젝트의 개발과정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Q10. 기재한 프로젝트의 동작 과정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Q11. 본인 전공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무엇을 배우는 학과이고 무엇을 배웠나요
Q12. 최근에 읽은 IT 기사를 소개해주세요
Q13. 현재 본인의 전공을 선택한 계기가 무엇인가요
Q14. 본인의 장단점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Q15. 취업을 하기에 부족하다고 느끼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Q16. 최종적으로 원하는 직무가 무엇인가요
Q17. 협업 중 팀원 간에 갈등이 생긴 경험이 있었나요? 어떻게 해결했나요
Q18. ( 〃 ) 교육을 통해 무엇을 느꼈나요? 어떤 점이 아쉬웠나요
Q19. 본인은 리더형인가요 팔로워형인가요
Q20. 실패/좌절을 겪은 경험이 있나요
Q21. 팀을 위해 희생했던 경험이 있나요
Q22. 팀플을 진행하면서 어려웠던 점이 있나요?
Q23. 바로 취업을 준비하셔도 될 것 같은데 왜 싸피를 지원하셨나요?
Q24.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말이 있나요?
 


[PT 주제 선정 및 발표 준비] 

 

 
먼저 강민혁님께서 PT 면접 발표 방법을 한번 훑고 나서 PT 면접이 정확히 무엇인지 어떤식으로 발표를 해야하는지 대략적으로 감을 잡고 시작했습니다.
 
PT 면접에서 중요한 것은 어떻게 구조화를 시켜서 전달을 할 수 있는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식이 부족하더라도 구조화를 시킨다면 듣는 입장에서는 체계적으로 설명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거죠! 
저는 아래와 같이 발표 흐름을 짜서 연습을 했습니다.
 

주제에 대한 개념 > 주제를 활용하면 얻을 수 있는 이점 & 사례 >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 극복방안

 
응? 저게 뭐냐? 하실 수 있는데 ㅎㅎ 예를 들면! 
 

PT 발표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주제' 에 대해 발표하고자합니다. 발표 내용은 크게 4가지로 구분지어서 면접관분들께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번째는 '주제' 에 대한 개념과 두번째는 '주제' 를 활용하면 얻을 수 있는 이점들과 사례, 세번째는 '주제' 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마지막으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극복방안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주제에 대한 개념)
먼저, '주제' 란 ~~~~~~ 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제를 활용하면 얻을 수 있는 이점 & 사례)
이러한 '주제'를 활용하면 ~~~~(이점1), ~~~~(이점2), ~~~~(이점3) 이 있습니다. 
최근 이 '주제' 로 (사례1)과 (사례 2) 로 인해 ~~~ 샬라샬라 ~~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하지만 '주제' 의 긍정적인 부분이 있는 반면, '주제' 의 도입으로 어두운면도 있기 마련입니다. 
~~~~~~(단점1) , ~~~~~~~(단점2) , ~~~~~(단점3) 샬라샬라 ~~

(#극복방안)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극복방안1) , ~~~~~~~(극복방안2), ~~~~~(극복방안3) 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지금까지 '주제' 에 대한 개념과 이 '주제'를 활용하면 얻을 수 있는 이점, 그리고 문제점, 마지막으로 문제점에 대한 극복방안을 제시하였고, 이 '주제' 는 ~~~~~~하여 ~~~~~~해서 ~~~~~~ 할 수 있을 것이며, 뿐만 아니라 ~~~~~~ 하고 여러 측면에서 샤랄라 샤랄라~~~ 룰루랄라~~~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발표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유노 왓암셍?  :)
 
저는 강민혁님 영상을 보고 최대한 제 스타일에 맞게 바꿔서 연습을 했어요. 그리고 제가 준비했던 방식이 절대 정답은 아닙니다. 각자가 편한 스타일로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ㅎㅎ! 
 
추가적으로 어떠한 주제와 합치면 어떠한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지도 따로 준비를 했었어요. 이게 구체적으로 무슨말인지 이해하기 힘드실 수 있는데, 간단하게 설명해드릴게요
 
예를 들어, 메타버스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제가 설명을 한다고 가정을 해보죠. 
 
"메타버스 가상공간에서 사용자들이 아이템을 사고 파는 서비스가 진행된다면 이로 인해 ~~~~ 한 문제점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NFT 기술을 도입해서 아이템의 실소유권을 증명함으로써 ~~~~~~ " 
 
이런식으로 진행하는거죠. 저희는 아래의 IT 주제에 대해서 서로 (개념, 장점, 단점, 해결방안 등)조사를 해오고 스터디 시간에 발표를 진행했었습니다. 
 

 
* 참고로 저희 스터디원들 모두 "IN SEOUL" 하셨답니다! 대박이죠?


저는 6.23 (목) 에 인터뷰 날짜로 정해져서 6.13 ~ 6.17 (5일간) 진행했던 스터디가 끝나도 
며칠정도 면접을 더 준비할 시간이 있었습니다.
 
일단 전 주말에 하루종일 쉬었고 월, 화, 수에 면접 준비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월요일, 화요일엔 인성면접에서 물어볼 거에 대한 답변을 다 적고 이 질문에서는 해당 키워드만 떠올려서 프리스타일로 말하는 것을 연습했고 1분 자기소개를 반복적으로 외웠습니다. 
 
수요일에는 면접 전날이기 때문에 PT 면접에 올인을 했었습니다. 
여러 주제를 적어놓고 개념과 장점 3가지, 단점 3가지, 해결방안 3가지를 적어놨고, 이 주제와 다른 주제를 접목 시켰을 때 어떠한 이점들이 있는지도 미리 적어놨죠. 그리고 달달달 외웠습니다. 
 
추가적으로 IT 주제에 대한 여러 기사들을 틈틈이 찾아봤습니다. 
 
기사 사이트들은 정말 다양한데 저는 "과학기술 정보 통신부" "네이버 뉴스" 에서 기사를 살펴봤고, 구글에 IT 관련 주제를 검색하면 뉴스 칸이 있어요. 저는 저기서 하나씩 읽어보면서 "아 요즘 이러한 것도 나왔구나" 파악하는 정도로 이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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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식 블로그입니다. 과학기술과 정보통신 분야를 뛰어넘어 혁신의 물결을 일으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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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 6.23(목)

 
새벽 4시까지 몰아서 준비하다가 밤을 샐거 같아서 억지로 눈을 붙이고 3시간뒤에 기상해서 씻었습니다 ㅠ 
날씨는 정말 흐렸고 비가 온다고 예보되어있어서 우산을 챙겨서 바로 역삼역에 있는 멀티캠퍼스에 갔습니다. 
 
저는 오전 9시5분까지 오라고 되어있어서 오전 8시에 집에서 출발을 했죠. 지하철에서는 PT 구조화시키는 것과 1분 자기소개만 외우고 있었습니다. 
 

 
도착을 해서 기념 사진을 찍어주고 당당하게 들어갔습니다. 
 
가니까 깔끔한 와이셔츠에 검정 슬랙스에 구두를 신으신 분들께서 온도 체크와 신분증 검사 뭐 등등 본인인증을 확실하게 하시더라구요. 그 후에 1층 안쪽에 스탠드 모니터 앞 대기석에 앉아서 대기했습니다. 
 
사실 제가 긴장을 크게 안하고 있어서 그때는 뭐 외우거나 그러진 않고 싸피 8기 모집 홍보 영상을 보면서 멍때리고 있었습니다. 근데 여러 블로그를 찾아보면 다들 자율복장으로 많이 입고 오신다고 되어있었는데 제가 갔던 시간에는 저 혼자만 반팔 카라티에 청바지 입고 여성,남성분 대부분이 셔츠나 정장을 입고 왔더라구요?? 
 
그래서 조금 "응? 뭐지?" 이랬는데 면접에서 편하게 얘기하려면 편한 복장을 입고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복장은 면접에서 가산점 붙거나 그러진 않습니다. 깔끔하고 단정하기만 하면 되는거죠! 
 
시간이 조금 지나니 대기석에 앉아있던 분들 다 같이 엘레베이터를 타고 실제 면접 시험장으로 가게 됩니다. 
여기서부터는 비밀의 공간이죠. 아무리 블로그를 뒤져봐도 이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내용들을 찾아볼 수가 없었어요..
 
이 공간에서 진행되는 모든 내용들은 외부에 유출하지 않겠다는 보안서약서를 작성하기 때문에 그랬던거죠!
그러므로 저도 이 공간에서 보고 들었던 내용들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화이팅! 
 
 

면접 진행 중  



면접이 끝나고나서 든 생각이 뭐냐면, 음.. 뭐지? 요런 느낌? 
사실 면바면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저 같은 경우에는 면접관님의 표정을 읽을 수가 없었습니다.
뭐.. 표정의 변화가 없으셔서 긍정의 반응인지 부정의 반응인지 구분이 안가더라구요.
 
좀 웃어주시지..
그래서 저도 안웃었습니다. (전 억지로 웃으면 입술이 파르르 떨려서)
 
근데 한가지 기억나는건 면접을 보는 와중에 제가 말하면서 소름이 돋았던 적은 있었습니다ㅋㅋㅋ..
말을 너무 잘해서라기보다는 너무 오글거리는 말을 해서 아 진짜 이렇게까지 말해야하나? 라는 생각이 중간에 들었는데 그때 면접관님께서 제일 많이 끄덕거리시길래.. 바로 이어서 더 오글거리는 말들로 소설 한편을 쓰고 왔네요ㅎ 
 
암튼! 면접 끝나고나서 신나게 놀았습니다~ 
참고로 면접볼 때 저는 엄청 자신있게 말했습니다. "자신이 하고자 하는 말들은 또박또박 시원하게 말하셨으면 좋겠어요!"  
 
 

1주일 후

 
 
6/29 (수)
 
"발표났다!" 
 
침대에 누워서 머리 긁고 있었는데 오후 2시에 누가 오픈채팅방에 발표났다고 채팅을 올리더라구요. 
벌떡 일어나서 바로 싸피 공식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지원현황에 들어갔는데 저는 인터뷰 합격 여부가 뜨지않는거에요. 
 
"아 빡치네.. 월척으로 낚엿네" 하면서 오픈채팅방에 "누구야!" 라고 적을려고 다시 들어갔는데 누구는 보이고 누구는 안보인다는 글을 보고 조금 더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한 3분 정도 더 지나니까 저도 뜨더라구요! 
다행히 지원했던 "1지망 [서울]" 에 바로 붙었답니다!!! 연남 맛집 더 찾아야돼... ㅎㅎ
 


소감

 
이번 싸피 모집에서는 전공자들의 SW적성진단이 코딩테스트로 전환됐던 점이 저한테 유리하게 적용됐던것 같아요. 그래서 좀 운이 좋았던 케이스였던거 같습니다. 
 
사실 저는 인적성 시험을 쳤으면 무조건 떨어졌을 거에요 ㅠ 
 
그리고 이 글을 접하시는 분들은 아마 싸피 8기 다음 기수에 지원하시는 분들이 많을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나, 전공을 바꿔서 IT 계열에 도전하시는 비전공자분들은 항상 존경하고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정말 힘든 준비과정을 거쳐서 1차를 통과하고 또 생소한 IT 주제를 가지고 PT 면접을 준비하셔야하고 힘든 시간이 될 수 있어요. 
 
그래도 꾸준히 노력하셔서 좋은 결과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붙을 수 있다!
 
전공자분들도 코테 준비 잘 하시고! 그리고 사실 전공자도 IT 트렌드 잘 안찾아보잖아요. 그래서 저도 PT 면접 난감했는데 기사랑 개념 잘 찾아보고하면 금방 익힐 수 있어요 ㅎㅎ
 
암튼! 8기 합격하신분들 모두 축하드리고 "9기, 10기를 준비하시는분들께서 이 글을 읽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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