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트렌드 4편] NFT란 무엇인가?

오늘은 NFT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개념

NFT는 Non-Fungible Token의 줄임말로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블록체인의 토큰을 다른 토큰으로 대체하는 것이 불가능한 가상 자산을 말합니다. 즉, NFT는 자산 소유권을 명확히 함으로써 게임,예술품, 부동산 등의 기존 자산을 디지털 토큰화하는 수단입니다. 

 

NFT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소유권과 판매 이력 등의 관련 정보가 모두 블록체인에 저장되며, 따라서 최초 발행자를 언제든 확인할 수 있어 위조 등이 불가능합니다. 또한 기존 암호화폐 등의 가상 자산이 발행처에 따라 균등한 조건을 가지고 있는 반면 NFT는 별도의 고유한 인식 값을 담고 있어 서로 교환할 수 없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활용 사례

1. 게임업계는 NFT를 활용해서 게임 이용자에게 아이템의 실소유권을 부여하는 것을 가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동안 게임 아이템은 개발사에 의한 복제 및 변조가 가능했기 때문에 법적으로 유저가 게임사로부터 대여하는 개념으로 인식돼왔습니다. 하지만 NFT 기술을 도입한다면 실소유권을 게임 이용자에게 부여하는 것이 가능해지죠. 

 

2. 디지털 아트 분야에서도 NFT를 활용하여 새로운 시장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NFT 플랫폼을 통해 하나의 작품이 여러 복사 파일로 나뉘어 분산소유 및 발행될 수 있고 작품에 대한 권리를 나눠 가진 여러 명이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됐습니다. 직접 미술관을 방문하지 않고 미술 작품을 집에서 관람하고 소유할 수 있다는 점도 큰 매력인거죠. 

 

3. 엔터테인먼트 분야 또한 NFT를 활용하여 다양한 수익구조를 창출해내고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업계가 NFT를 주목하는 이유는 NFT가 가진 고유성과 희소성이 팬덤을 기반으로 수익을 내기 적합한 구조를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한정된 자원을 가진 사람들 간의 커뮤니티가 형성된다는 점에서 인간의 소유욕을 자극합니다. 

음원이나 굿즈를 NFT로 젲가해 판매할 경우, 중개자 없이 아티스트가 수익을 온전히 가져갈 수 있는 장점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어려움

 

"대체불가능토큰(NFT) 작품을 구입했다 하더라도 작품의 소유권이 넘어온 게 아닙니다. 저작권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A씨가 자신이 그린 회화를 NFT로 만들어 NFT 플랫폼을 통해 B씨에게 판매했다고 가정해볼게요.

 

일반상식대로라면 이 NFT 작품에 대한 ‘소유권’이 A씨에게서 B씨로 이전됐다고 여길수 있지만 이에 대한 법적 근거가 명확하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또한, NFT를 이용한 판매수익에 집중한 나머지 저작권자에게 복제·전송권 이용을 허락받지 않고 NFT를 발행, 저작권을 침해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기도 합니다.

 

해결방안

NFT를 거래·유통하는 NFT 플랫폼(거래소)에서 이러한 저작권 분쟁을 사전에 차단하는 관리 감독이 필요합니다.

디지털 아트에 대한 저작권 이용 허락 계약을 편리하게 제공하고 저작권료를 투명하게 정산·분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으로 저작권 침해 관련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아트 저작물의 저작재산권 양도 및 이용 허락 거래 기술을 통해 NFT 구매자의 저작재산권 침해 문제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디지털 아트 저작물의 권리 거래 현황을 구매자에게 제공, 구매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수도 있습니다.

또한 NFT 발행자와 창작자의 권리 보유 여부와 과거 권리 거래 내역을 확인한 후 권리 토큰을 발급해, 권리관계의 투명성을 제고할 수도 있습니다. 소유권 증명 중심의 NFT 기술에 저작권 정보 및 이용 허락, 거래 기술을 상호 결합함으로써 디지털 아트 저작물의 저작권을 보호하고 관련된 권리 분쟁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습니다.

 

"NFT 작품 샀어도 소유권 넘어온 거 아냐, 저작권도 마찬가지"